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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100억원 엔터테인먼트 펀드 결성
2003-12-15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은 10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 영화, 공연,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을 출범시켰으며 출자금의 3분의 2 이상을 영화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투자조합에는 ㈜바이넥스트하이테크가 1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20억원, ㈜미디어플렉스가 25억원, ㈜케이디미디어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김영훈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했으며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펀드로부터 영화산업에 양질의 자본이 투입됨으로써 최근 활력을 찾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이 한차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에그필름(대표 지영준)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사진)(기획시대)와 <올드보이>(에그필름)에 3억원씩 투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