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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놀러 가자~ 신현준
박혜명 2003-12-17

<달마야 놀자>의 후속편인 <달마야, 서울가자>에 신현준이 캐스팅됐다. 신현준이 맡게 될 역할은 건달 두목 ‘범식’. 전편에서 박신양이 연기했던 ‘재규’와 대칭을 이루는 캐릭터다. 신현준은 최근 <황산벌>에서 김승우와 카메오로 등장했던 것을 제외하면 <킬러들의 수다> 이후 오랫만에 차기작을 결정한 셈. 이번 영화로 그는 <킬러…>에서처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달마야, 서울가자>는 전편의 다섯 스님들을 고스란히 데려오고 건달들만 물갈이되는 후속편. 전편이 서울에서 산으로 도망친 건달들이 스님들과 맞붙는 이야기였다면, 후속편은 그때 그 스님들이 서울에 올라와 빚에 묶인 절을 건달로부터 되찾으려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류승수의 재결합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고 <아이언 팜>을 만든 육상효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은 1편의 제작사인 씨네월드, 투자는 KM컬쳐가 총제작비 25억원을 책임진다. 크랭크인은 2004년 1월 말. 개봉은 6월을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