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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실력은 마이너, 얼굴은 메이저?
박혜명 2003-12-17

전설의 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 감사용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이 두명의 원군을 얻었다. 이 원군들은 개그맨 이혁재와 신인 윤진서. 이혁재는 더 설명할 필요없는 인물일 테고, 윤진서는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의 누나 역으로 등장했던 깨끗한 외모의 신인여배우다. 주연 감사용 역할에 이범수가 캐스팅된 이 영화에서 이혁재는 이범수와 함께 삼미의 포수진을 떠맡아 ‘실력은 없는데 얼굴은 메이저리그’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 금광옥으로 출연한다. 윤진서는 감사용과 멜로드라마를 꾸려갈 야구장 매표소 여직원 박은아 역. 감사용이 선수라는 것도 모르고 만났지만 뒤에는 그를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하게 된다. <슈퍼스타 감사용>은 만년 꼴찌 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해 3년간 1승15패의 전적을 남기고 간 꼴찌 투수 감사용에 대한 이야기다. 싸이더스가 제작하며 연출은 신인 김종현 감독이 맡았다. 크랭크인은 2004년 1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