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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들, 영화 카메오 출연 화제
2003-12-17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예스퍼 파네빅(스웨덴), 빌리 안드레이드(미국) 등 골프스타들이 영화에 깜짝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골프스타들의 스크린 데뷔 작품은 최근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턱 온 유>(Stuck on You)(사진). 쌍둥이 형제가 스타를 꿈꾸며 할리우드에 진출, 벌이는 소동을 그린 이 영화에서 가르시아 등은 주연 매트 댐런과 그레그 키니어가 골프장에서 경쟁하는 장면에 잠시 나온다.

모자 챙을 위로 꺾어쓰고 알록달록한 원색 의상을 즐겨입어 눈길을 끄는 파네빅은 "주연배우들과 보비, 피터 패럴리 형제 감독과의 작업은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주연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네드뱅크챌린지에서 우승, 무관의 한을 달랜 가르시아는 "맡은 역을 소화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한편 이 영화는 개봉 첫주 1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