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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작가, <니모를 찾아서> 도용 디즈니 제소
2003-12-31

프랑스 작가가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동화작가 프랭크 르 칼베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니모'가 2000년 출판된 자신의 책 '어릿광대 물고기 피에로'를 무단 도용했다면서 디즈니 및 픽사 애니메이션을 저작권 및 등록 상표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칼베는 '니모'가 가족과 헤어진 채 커다란 눈에 웃음을 띤 자신의 책 주인공 피에로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에 대한 법정 심리는 오는 2월 열릴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는 <니모를 찾아서>는 독립적인 창작물로 이번 소송은 시비를 따질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파리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