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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어> 촬영 시작
2004-01-02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두 번째 영화 <라이어>(제작 씨앤필름, 투자 선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2월 29일 크랭크인했다.

<라이어>는 마음 약한 주인공이 악의 없이 던진 작은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가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로 <무사>의 주진모가 주인공 정만철 역을 맡아 손현주, 공형진과 호흡을 맞춘다.

서울 성동구의 한 주택에서 진행된 첫날 촬영은 경찰이 쫓던 현상 수배범을 우연히 잡은 택시운전사 만철이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 자신이 애타게 쫓던 범인을 만철에게 '빼앗긴' 박형사(손현주)는 그의 집을 찾았다가 만철의 백수 친구 상구(공형진)와 마주친다.

이날 크랭크인한 <라이어>는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