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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베이츠 사망
박혜명 2004-01-07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영국 배우 앨런 베이츠가 2003년 12월27일 69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연극예술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존 오스본의 연극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영화 <카인드 오브 러빙> <키에프의 신화> <그리스인 조르바> <고스포드 파크> 등에 출연해왔다. 연극무대에서 좀더 돋보였던 그는 체호프나 셰익스피어의 고전극뿐 아니라 사이먼 그레이, 데이비드 스토리 등과 같은 현대 극작가들의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