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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여, 다시 한번! <더 프로듀서>에 출연하는 니콜 키드먼
2004-02-04

‘이제는 힘들어, 쉬고 싶어’, 그렇게 틈만 나면 영화배우를 그만두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니콜 키드먼의 행보는 그러나 언제나 정반대이다. <디 아워스> <도그빌> <휴먼 스테인> <콜드 마운틴>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은 오히려 지칠 줄 모른다. 게다가 이번에 선택한 역은 세 번째 아니면, 네 번째쯤 되는 조연급이 아닌가? 이번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이미 널리 인정받아 할리우드로 건너오게 된 영화 <더 프로듀서>. 영화 속에서 니콜 키드먼은 노래하고 춤추는 섹시한 스웨덴 출신 비서로 출연하게 됐다. <물랑루즈> 이후로 다시 한번 뮤지컬에 도전하는 셈이다. 유니버설에서 만들어질 이 영화는 2005년 2월에 크랭크인해서 그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예정이다. 하소연을 하거나 말거나 춤추고 노래하는 키드먼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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