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사진)이 프랑스와 일본에서 개봉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공동투자사 MK2는 <생활의 발견>을 1월28일 파리 5개관을 포함해 전국 8개 도시 13개관에 배급했다. <생활의 발견>은 일본에서는 1월31일 도쿄에서 단관개봉했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주)가 2003년에 2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2년에 비해 관객 수로는 30%, 매출액으로는 400억원 증가한 수치. CGV는 17개 지점 136개 스크린으로 규모가 늘어났고, 주5일근무제가 정착되면서 매출이 증대했다고 한해 결과를 자체분석했다. CGV는 올해 CGV용산11과 CGV창원6을 비롯하여 23개 지점 182개관까지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2월과 3월 두달 동안 ‘일본영화테마영화제’를 개최한다. 2월에 열릴 1부 행사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가족’을 주제로 다룬 영화들. 신도 가네토의 <벌거벗은 섬>과 이마무라 쇼헤이의 <나라야마 부시코>, 우라야마 기리로의 <큐폴라가 있는 거리>, 이토 슌야의 <꽃 한 잎> 등 네편의 영화가 매주 일요일 오전에 상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영일정은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http://www.piff.org/cine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제작된 한국 액션영화 대표작을 상영하는 행사 ‘한국 액션영화 시리즈1-의리의 사나이’가 2월12일부터 19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열린다. 이만희 감독의 <원점>, 박노식 감독의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임권택 감독의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등 15편이 하루 세편씩 상영된다(문의: 02-521-3147, www.koreafilm.or.kr).

5월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2004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영화제 상영 작품 및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공모한다. 영화제 작품공모 마감은 2월23일이며, 트레일러 공모 마감은 3월10일이다(문의: 051-744-1978, publicity@basf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