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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집에서 가까운 극장 간다
이영진 2004-02-23

관객은 상권이 밀집한 도심보다 집과 가까운 극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서울 및 인접 수도권에 거주하는 14살 이상 49살 이하 800명을 대상으로 주로 어느 지역의 영화관을 찾느냐는 질문에 종로를 위시한 서울 도심지역이라고 답한 이는 20.5%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2%가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분당, 일산 등 대규모 주택가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은 8.1%가 상승한 22.9%를 기록, 수위를 차지했다. 2001년 조사에선 수도권 지역의 점유율이 불과 1.5%였다. 최근 2년 동안 앞다투어 수도권 지역을 공략한 멀티플렉스의 효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