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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서비스 ‘日 직배법인 6월 출범’
2004-03-05

시네마서비스는 6월중 일본 도쿄에 현지 직배 법인인 '시네마서비스 재팬'(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네마서비스는 4일 "시네마서비스 재팬은 일본 메이저 배급사들과 공동 배급사 형태로 출발해 앞으로 5년 이내에 본격적인 일본 직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직배는 시네마서비스가 투자 혹은 기획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자본과 인력 교환도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석 감독은 구체적인 협상을 위해 9일 일본으로 건너가 쇼치쿠 등 메이저 배급사와 극장 체인, 어뮤즈, 가가 등의 영화 수입배급사 등과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강 감독은 "일본 현지에서 한국 대작 영화에 거는 기대가 많아졌고 이와 함께 적합한 마케팅 및 배급 시스템의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시장을 넓히고 그에 적합한 환경 조성과 퀄리티 향상을 꾀하는 것이 향후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한 대안이라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