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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명예훼손 혐의로 잡지사 고소
오정연 2004-03-10

큰 배우는 크게 놀아야지

할리우드에서 액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윤발이 최근 한 잡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타블로이드판 잡지 <이지 파인더>가 자신의 부상을 허위로 보도해, 액션배우로서 경력에 흠을 내고 정신적 피해까지 초래했다는 것이 그 이유.

잡지는 당시 그가 허리부상으로 인해 잠을 설친다는 담당 의사의 말을 인용했으나 자신은 그 의사를 만난 적도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 그런 예민한 반응이 오히려, 대범해야 할 액션배우로서의 이름에 누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 아닌 걱정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