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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DVD] <칠수와 만수> 외
2004-03-12

칠수와 만수

감독 박광수/출연 안성기, 박중훈, 배종옥/화면비율 1.85:1 아나모픽/

이제는 비디오로도 구해보기 힘들던 박광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 1988년도에 제작된 영화로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술렁거리던 올림픽 열기로 일그러진 사회상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사회풍자극이다. 제작 당시의 뒷얘기와 유영길 촬영감독과의 에피소드, 영화를 찍던 당시의 시대정황 등에 대한 감독의 육성과 영화평론가 김영진의 작품해설 등이 부록으로 담겨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토끼울타리

감독 필립 노이스/출연 에블린 샘피, 티아나 생스베리, 로라 모나한/화면비율 2.35:1 아나모픽/

오스트레일리아의 백인정부에 의해 가족을 떠나 수용소에 옮겨진 원주민 소녀 셋이 2000km 떨어진 집을 걸어서 돌아갔던 1930년대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필립 노이스는 할리우드에서 <긴급명령> <본 콜렉터> 등을 연출했던 감독. 소녀들이 걸어가는 여정의 황량한 풍경이 비교적 훌륭한 색감으로 살아났으며 음성해설과 인터뷰 제작과정 등의 부록도 매우 꼼꼼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졌다. 파라마운트.

부시맨 1, 2 합본 패키지

감독 제이미 우이스/출연 니카우/화면비율 1.85:1, 2:35:1 아나모픽/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부시맨 자이가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을 손에 넣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인 1편과 자이의 두 아들이 밀렵꾼의 차에 타고 사라지면서 아들들을 찾기 위해 나선 자이의 여정을 그린 2편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었다. 자이로 출연한 원주민 니카우가 영화로 명성을 얻었을 때부터 폐결핵으로 죽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부록으로 실려있는데 한글자막 지원이 없는 건 옥의 티라기엔 너무 커보인다. 콜럼비아.

한겨레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