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왜 거짓증언 했을까
오정연 2004-04-30

4월17일 새벽, 런던의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케빈 스페이시가 강도에게 폭행당하고 휴대전화를 강탈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가 갑자기 이유없이 이를 철회했다. 서구에서는 새벽의 공원이 동성애자들의 모임 장소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타블로이드의 가십성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에 케빈 스페이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강도에게 폭행당한 적이 없으며 너무 화가 나서 거짓증언을 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