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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의 고흐 사랑?
오정연 2004-06-03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반 고흐의 그림을 지키려고 싸우고 있다. 그가 <생레미의 요양원과 성당풍경>을 25만7천달러에 구입한 그림의 전 소유주의 후손들이 그 상대. 그들은 나치가 강탈해간 그림을 반환하거나 경매를 통해 일정액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단 테일러는 “전쟁으로 재산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한 상태. 그러나 테일러쪽은, 그들이 1933년에 ‘재정적인 이유로’ 그림을 팔았던 증거를 대면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