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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맺어준 약혼자라고?
오정연 2004-06-03

할리 베리, 상상 속의 약혼자에 시달리다. <캣우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스카 미인은 자신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루이지애나 출신 그렉 브로사드를 법정에 세웠다. 할리 베리에 따르면 전직 해병대원인 이 스토커는 자신이 할리 베리의 약혼자이며 그녀의 매니저가 자신을 그녀로부터 떼어놓으려 한다고 믿고 있다고. 그는 할리 베리의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신이 날더러 할리 베리와 결혼하라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미인은 치러야 할 대가도 만만치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