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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 인정한 DVD 스타, 빈 디젤
오정연 2004-06-10

빈 디젤이 톰 크루즈와 맞장을 뜬다? DVD 시장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DVD 시장은 플레이어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2003년에는 극장 박스오피스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는 톰 크루즈,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흥행보증수표들을 능가하는 수입을 안겨주는 DVD 스타로 빈 디젤, 윌 페렐, 벤 애플렉 등을 꼽았다.

이중 <분노의 질주> <트리플 X>의 액션 영웅 빈 디젤은 과거 비디오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던 스티븐 시걸, 장 클로드 반담 등과 오버랩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극장을 거치지 않고 오로지 비디오 시장만을 겨냥한 영화에 주력하던 과거의 액션스타들과 달리 빈 디젤은 박스오피스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매체, DVD 스타로서 차별되는 지점. 빈 디젤 주연의 <리딕>은 올 여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