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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한국판 <빅>의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外
김도훈 2004-06-17

박해일 >>

한국판 <빅>의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소년 같은 눈망울의 소유자 박해일이다. 만화방 누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청년이 되는 열세살 소년의 순애보 <열세살 연인>에서 그는, 주인공 ‘네모’를 연기한다. <질투는 나의 힘>에 이어 그가 보여줄 눈물겨운 ‘누나 사랑’이 기대된다. 박해일의 운명의 상대 ‘부자’는 엄정화가 맡는다.

마돈나 >>

팝의 여신 마돈나가 20년대 할리우드 무성영화배우 ‘텍사스 귀넌’이 되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원래는 그룹 ‘홀’의 리더인 코트니 러브가 연기할 예정이었고 노래들까지 작곡해놓았던 상태. 그러나 그녀의 마약중독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돈나에게 역할이 돌아가게 되었다고. <이봐 풋내기!>(Hey Sucker!)라는 제목의 이 뮤지컬영화는 마틴 스코시즈가 제작한다.

프랜시스 맥도먼드 >>

<파고>의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은 SF영화 <이온 플럭스>에 합류했다. 한국계 애니메이터 피터 정의 MTV 만화를 영화화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맥도먼드가 맡은 역은 반란자들의 우두머리로, 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과는 적대적인 관계다. 두 오스카 여배우가 맞붙을 <이온 플럭스>는 2005년 개봉예정이며 8월에 크랭크인한다.

비고 모르텐슨 >>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비고 모르텐슨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신작에 캐스팅됐다. <폭력의 역사>라는 타이틀의 이 작품에서 그는 작은 마을의 평범한 가장 역을 맡았는데, 강도를 잡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를 예전 지하단체의 동지로 오해한 무뢰한에게 일상을 위협받게 된다고.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