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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헵번, 그녀가 남긴 것
김도훈 2004-06-24

지난해 96살로 세상을 떠난 캐서린 헵번의 유품들이 엄청난 고가에 판매되어 화제다.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695점의 유품들이 총 580만달러에 팔린 것이다. 헵번은 <작은 아씨들>(1933)로부터 94년작 <러브 어페어>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우아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그가 1926년 결혼할 때 입었던 벨벳 드레스는 2만7천달러에, 그가 출연한 연극의 배우들 사인이 들어간 담뱃갑은 5만7천달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