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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팀 로빈스 外
오정연 2004-07-01

하지원 >>

<신부수업>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지원이 <키다리 아저씨>에 캐스팅되었다. <키다리 아저씨>는 널리 알려진 J. 웹스터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 그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라디오 방송작가 ‘차영미’ 역을 맡아 ‘키다리 아저씨’의 숨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12월 초 개봉예정으로 7월에 크랭크인한다.

콜린 퍼스 >>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로맨틱코미디로 익숙한 콜린 퍼스가 누아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톰 에고이얀 감독의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Somebody Loves You)에 출연하게 된 것. 호텔방에서 살해된 소녀를 발견한 뒤 쇼를 그만두게 된 코미디언을 연기하며, 그의 코미디 파트너로는 케빈 베이컨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팀 로빈스 >>

<미스틱 리버>의 소심한 희생자 팀 로빈스가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다. 집이 갑자기 우주 공간으로 빠져들면서 시작되는 두 형제의 모험담을 그리는 영화 <자투라>(Zathura)에서 형제의 아버지를 연기하게 된 것. 영화는 <쥬만지> 작가 크리스 반 앨스버그의 동명원작을 각색한 것이다. 로빈스의 최근작은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의 <코드 46>.

메릴 스트립 >>

메릴 스트립이 중국 배우와 함께 중국 감독의 영화에 출현한다. 아이오와대학의 불만스런 중국 유학생이 여섯명을 살해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암흑의 물질>(Dark Matter)에서, 그는 주인공과 친구가 되는 부유한 대학의 기부자를 연기한다. <패왕별희> 등에 출연한 리우예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아네트 베닝 >>

<아메리칸 뷰티>의 아네트 베닝이 디바로 돌아온다. 그는 힙합 음악계의 거물인 데이먼 대시가 제작하는 코미디영화 <디바>의 주연을 맡았다. <디바>는 나이든 여배우를 프리 마돈나로 만들기 위해 시트콤을 제작하는 프로듀서에 대한 영화라고. 아네트 베닝에게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이후 오랜만의 주연작이다.

다이앤 레인 >>

<투스카니의 태양> <언페이스풀>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다이앤 레인, 이제는 데이트에 목숨 건 이혼녀다. 코미디영화 <반드시 개를 사랑해야 해>에서 그는 온라인 데이트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이혼녀를 연기한다. 클레어 쿡의 베스트셀러 <개들>이 원작이며, 올해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