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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 당신에게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면?

::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7월 둘째주 (7.9-7.11)

7월9일(금)

MBCKBS1SBS

밤 12시15분 밤 12시55분 밤 12시55분

<아 유 레디?>독립영화관<투명인간의 사랑>

7월10일(토)

KBS2EBSMBC

밤 10시40분밤 11시10분밤 11시30분

<택시3><피의 결혼식><왓 위민 원트>

7월11일(일)

EBSEBSKBS1SBS

오후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5분

<워 웨건>한국영화특선 <월하의 공동묘지><비바 라스베가스><더 헌팅>

<워 웨건>

Taxi3 2003년

감독 제라르 크라브지크 출연 사미 나세리

KBS2 7월10일(토) 밤 10시40분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가 출연하는 추억의 서부극.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가출옥한 타우 잭슨은 뉴멕시코의 고향으로 돌아온다. 잭슨은 자신을 형무소에 보내고 그 사이에 토지와 금광을 빼앗은 피어스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것. 피어스는 상금 1만달러로, 잭슨을 살해하도록 로맥스에게 의뢰하지만 그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잭슨과 로맥스는 피어스가 사금을 옮기는 마차를 습격해 탈취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택시3>

Taxi3 2003년

감독 제라르 크라브지크 출연 사미 나세리

KBS2 7월10일(토) 밤 10시40분뤽 베송이 제작한 <택시>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 빠른 화면과 액션이 일품이다. 사미 나세리 등이 출연하고 있다. 계획만 세우고 대책은 전혀 없는 형사 에밀리앙. 그리고 세상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최고의 택시 기사 다니엘. 에밀리앙과 다니엘의 새로운 상대는 정체 모를 인라인 스케이트 집단. 화려한 스포츠의 개인기를 무기로 도시를 질주하며 약탈을 일삼는 인라인 스케이트 집단을 붙잡기 위해 마르세유 경찰청이 발칵 뒤집힌다.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 2000년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멜 깁슨

MBC 7월10일(토) 밤 11시30분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진 낸시 마이어스의 감독작. 여성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어느 남성의 이야기다. 멜 깁슨의 코믹연기가 볼 만하다. 광고기획자이자 알아주는 바람둥이 닉 마샬에게 시련이 닥친다. 기획실장 자리를 경쟁사에서 스카우트된 달시 맥과이어라는 여자에게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딸을 전처가 여행 간 사이에 떠맡게 된 것. 닉은 우연히 자신에게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아 유 레디?> 2002년

감독 윤상호 출연 김보경

MBC 7월9일(금) 밤 12시15분

여섯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추억, 악몽과 만나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액션대작. 시나리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았다. 아무 관계가 없는 6명의 사람들이 테마파크에 모인다. 여학생에게 굴욕적인 모욕을 당한 뒤부터 악몽에 시달리는 유강재, 어머니가 죽은 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주희, 베트남전의 아픔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황 노인 등. 이들은 롤러코스터처럼 몰아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