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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알렌 새영화에 스칼렛 요한슨 낙점
김도훈 2004-07-08

케이트 윈슬럿 가고, 스칼렛 요한슨 오고

우디 앨런의 <여름 프로젝트>(가제)에 출연하기로 했던 케이트 윈슬럿이 갑작스레 출연을 포기했다. 그의 대변인에 따르면 “윈슬럿은 우디 앨런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매우 흥분해 있었으나, 남편인 영화감독 샘 멘데스(<아메리칸 뷰티>)의 신작 스케줄이 겹치자 집에 남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대변인은 또한 “윈슬럿과 멘데스 부부는, 한명이 영화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 한명은 꼭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 머무르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럿의 갑작스런 공석을 메울 여배우를 찾던 제작진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스칼렛 요한슨을 재빠르게 낙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시너지>(Synergy)라는 신작을 금방 마친 상태였고, 브라이언 드 팔마의 신작 <검은 달리아>(The Black Dahlia)의 촬영이 지연되자 우디 앨런의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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