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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송승헌·김희선, 300억원 보험 가입
2004-08-30

권상우, 송승헌, 김희선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슬픈 연가>(가제·극본 이성은, 연출 유철용) 제작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했다. 제작사가 스타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9월 초 호주에서 이뤄질 뮤직드라마촬영을 위한 것.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과 ㈜포이보스는 1주일 일정의 촬영을 하는 동안 1천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현대해상과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혹시 촬영기간중 배우들에게문제가 생기면 국내에선 최고액인 300억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제작사가 이처럼 거액의 보험을 든 것은 대규모 폭파신과 총격신 등이 있기 때문. 야외 공연장에서 헬기 3대와 자동차 7대가 폭파되는 장면 등 다소 위험한 촬영분이 있어 톱스타들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마련했다.

㈜포이보스의 김광수 대표는 "드라마 제작도 점점 더 블록버스터화 되고 있는상황에서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진국형 제작방식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 말 계획했던 호주 촬영은 김희선의 중국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열흘 가량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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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