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Culture > Enjoy TV > 시청률 리뷰
<해신>과 <봄날>의 접전, <쾌걸 춘향> 인기 급상승
최문희 2005-01-24

KBS2의 과 SBS의 이 주간 시청률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에 잠시 1위를 내주었던 은 지난 주에 30.4%의 시청률로 전국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이 1위를 차지해 두 드라마는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

고전의 발랄한 재해석 <쾌걸 춘향>

한편, 의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KBS2의 월화 드라마 이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이 오르면서 전국 시청률 6위에 올랐다. 은 이효리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 SBS 드라마 마저 한참 따돌렸다. 1월 3일 첫 방영에서 14.3%의 시청률로 출발한 은 매주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방영 셋째 주인 1월 18일에는 수도권 일일 시청률 27.1%까지 올랐다. 이런 기세라면 30% 돌파도 멀지 않았다. KBS2는 별다른 톱스타도 없이 의외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덕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채영, 재희, 엄태웅 등의 젊은 연기자들을 기용하여 전국민이 알고 있는 '춘향전'이라는 고전을 발랄하게 재해석,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의 이러한 인기는 시청자들이 톱스타나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알맹이 없는 드라마에 쉽게 현혹되지 않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골라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