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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바다로 오세요
2001-07-23

8월11일 시작되는 SICAF 2001, 눈에 띄는 화제작들 많아

8월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서울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1)의 애니메이션영화제 상영작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시의 부대행사처럼 소규모로 열리던 예년과 달리, 독립된 하나의 행사로 기획된 올해 SICAF 애니메이션영화제에는 주목할 만한 해외화제작들이 많다. 우선 눈에 띄는 작품은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토모 가쓰히로가 각본을 쓰고 린 타로가 연출한 대작 SF애니메이션 <메트로폴리스>. 그 밖에 기타쿠보 히로유키의 <마지막 뱀파이어>, <오! 나의 여신님>의 극장판 등 일본애니메이션 신작들이 상영된다.

올해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작인 빌 플림턴의 <뮤턴트 에일리언>, 비틀스를 주인공으로 한 조지 더닝의 68년작 <옐로 서브마린>과 <미개의 행성>을 비롯한 프랑스 애니메이션감독 르네 랄루의 작품 3편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애니메이션영화제는 SICAF 2001의 주행사장인 코엑스와는 별도로 11일부터 17일까지 정동 A&C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황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