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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밑으로는 접근금지!
2001-09-26

코믹액션영화 <일단뛰어>에 김진표, 권영준, 권상우 캐스팅

이유는 묻지마, 나도 몰라, 일단 뛰어! 76년생 어린(?)감독 조의석이 메가폰을 잡은 코믹액션영화 <일단뛰어>에 77년생 김진표와 80년생 권영준, 78년생 권상우가 캐스팅되었다. <일단뛰어>는 압구정 한복판에 난데없이 떨어진 수억원대의 돈을 둘러싸고 세명의 ‘압구정 고딩’과 덜렁이 신참형사가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상원 최연소합격과 졸업작품인 <판타 트로피칼>로 관심을 모았던 조의석 감독은 “새로운 세대에 걸맞은 역동적인 화면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막바지 촬영중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비범한 게이머 ‘이’로 출연중인 배우이자 래퍼인 김진표는 조기유학실패 뒤 한국의 고등학교에 편입한 성환으로, 시트콤 <뉴 논스톱>의 ‘타조알’ 김영준은 오타쿠 성향이 강한 열일곱 소년 진원으로, <화산고>의 권상우는 가정방문 호스트아르바이트를 하는 ‘핸썸날라리’ 우섭으로 등장한다. 기획시대에서 제작하는 젊은 영화 <일단뛰어>는 세 악동을 제외한 다른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10월 중순쯤 촬영에 들어가 내년 4월 개봉을 목표로 ‘일단 뛸’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