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테러범은 바로… 할리우드?
2001-10-31

로버트 앨트먼이 미국 테러사건에 할리우드가 ‘영감을 주었다’라고 말해 화제다

영화 탓이라고? 로버트 앨트먼이 미국 테러사건에 할리우드가 ‘영감을 주었다’라고 말해 화제다. 그에 의하면, 폭력적인 블록버스터들이 ‘테러의 방식’을 교습했다고. “영화가 패턴을 만들고 테러리스트들이 그것을 카피했다”라고,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화에 대량 살상장면이 더이상 나와선 안 되며, 폭력 대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도 이번 일이 유머와 드라마적 가치를 되살릴 기회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감정을 다루고, 또 사람이 사람에게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그런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