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PIFF Daily > 6회(2001) > PIFF 2001
한국 저예산 영화 걱정마세요.
2001-11-12

<Des Films> 배급자 줄리앙 세비옹

Don’t worry, Be happy!

프랑스 독립영화 제작소 의 배급자 줄리앙 세비옹(오른쪽)이 한국의 저예산 영화 감독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지난 해 <섬>과 <박하사탕>의 프랑스 내 개봉을 맡기도 한 줄리앙은 올해의 발견작으로 <고양이를 부탁해>와 <와이키키 브라더스>을 꼽으며, 위의 영화들이 단 몇 일만에 간판을 내렸다는 말에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즐길 일”이라며, “그런 일로 감독들이 의기소침해지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당부했다.

그의 옆에 앉은 사람은 현재 한국 영상원에서 ‘유럽 영화사’를 가르치고 있는 앙투안 코폴라 교수(왼쪽). 해박한 한국 영화에 대한 지식으로 줄리앙의 4일치 상영 스케쥴을 꼼꼼하게 짜 준 장본인이다. 그 역시 한국의 독립영화의 기반이 흥행성적 등으로 흔들리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