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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게릴라 콘서트서 눈물 펑펑 쏟아
2009-05-21

휘성이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 15일, 휘성은 신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입장관객 5,000명 모으기에 도전했다. 대구 동성로, 우방타워랜드 등 인근 번화가 중심으로 돌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나 궂은 날씨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입장시간에 비까지 내려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했으나 삼삼오오 몰려든 많은 관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꽉 찬 관객석을 맞이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휘성은 “무대에 올라 처음 관객을 보는 순간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말할 수 없이 벅찬 감동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휘성의 게릴라 콘서트는 오는 22일 특별모금생방송 SBS희망TV를 통해 방송되며, 모금된 성금은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건립에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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