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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개봉 첫 날 22만여명 관람
2009-05-29

어제 개봉한 <마더>가 28일 하루 동안 총 22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의 개봉 기록을 새로 썼다.

<마더>의 제작사인 바른손 관계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김혜자와 원빈의 스크린 복귀작, 비경쟁 부문이었음에도 이례적으로 쏟아진 칸 상영 이후의 호평 등 흥행 호조에 대한 예상치가 현실화 된 것라며,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다소 불리한 관람 등급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와 영화의 힘으로 이뤄낸 성적이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개봉 후 관람 평 또한 “연기, 스토리, 화면, 음악 모두 좋았습니다.묵직한 감동까지” (soir0811),”역시 봉준호, 역시 김혜자. 몇 번이나 소름이 돋던지” (ddongil2003) “'봉준호'의 이름값만 하는게 아니라 그 이름값을 높이는 영화! 진짜 최고” (cho9m) 등 영화의 전반적 사항에 만족감을 표했다.

개봉 당일 22만 명(서울74,631명/ 전국 220,220명, 서울 스크린 143개/ 전국 스크린 578개)의 관객 동원으로, 2009년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마더>가 극장가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