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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장윤정’
김은주 2009-07-03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조사한 결과 7.4%의 지지를 얻은 ‘장윤정’이 1위를 차지했다.

장윤정은 2005년 ‘어머나’로 데뷔, 가요계에 신세대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데뷔 이래 꾸준히 인기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료 연예인 노홍철과의 열애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에는 음악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아이돌 그룹 ‘빅뱅’이 꼽혔고, 최근 일본에까지 진출한 ‘태진아’와 올해 가수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미자’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깜찍하고 발랄한 외모와 안무로 사랑받는 여성 그룹 ‘소녀시대’가 5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는 ‘빅뱅’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30대는 ‘이승철’, 40대는 ‘장윤정’, 50대 이상은 ‘이미자’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Top 10

1위. 장윤정 (7.4%) 2위. 빅뱅 (6.8%) 3위. 태진아 (4.3%) 4위. 이미자 (4.2%) 5위. 소녀시대 (4.0%) 6위. 나훈아 (3.6%) 7위. 조용필 (3.2%) 8위. 현철, 손담비 (3.0%) 10위. 이승철, 송대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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