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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신종플루 확진 판정
김은주 2009-11-11

가수 이승기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9일 저녁 이승기가 고열을 동반한 심한 두통 및 기침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판단돼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다. 10일 검사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간의 격리 및 치료를 요하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승기는 오는 14일 미국 LA 헐리웃볼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기 손담비 LA 콘서트’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동안 좋은 공연을 준비해 오신 많은 분들과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거듭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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