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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시즌2, 정우성-차승원 캐스팅
2010-03-03

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려 3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가 시즌 2의 제목을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확정 짓고, 선과 악을 대표하는 주요 캐릭터에 정우성, 차승원을 캐스팅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격인 작품이 될 드라마 <아테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戰爭)의 여신의 이름으로 극중에서는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의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 동안 스크린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정우성은 이병헌, 이영애 등과 함께 출연했던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1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아테나>를 선택했다. 정우성이 연기하게 될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는 특수요원 중 가장 탁월한 기량을 가진 최고요원으로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모와 맞서 싸우는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정우성과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에는 차승원이 캐스팅되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차승원이 연기하는 ‘손혁’은 조직원들을 인간 병기로 키우며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테러단 ‘아테나’의 절대적인 리더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악역 캐릭터다.

<아테나>는 정우성과 차승원 외에도 십여명에 달하는 화려한 주,조연급 캐릭터 역시 국내 최고의 스타들로 채울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제목답게 <아테나>의 여주인공으로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될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첫 촬영을 시작하는 드라마 <아테나>는 싱가폴,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