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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성균관 스캔들>출연 확정
박한 2010-04-28

배우 송중기가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조선시대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게 된 김윤희가 조선시대의 F4인 성균관‘잘금 4인방’이 되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사극 드라마다.

잘금 4인방은 남장을 한 채 지내는 대물 김윤희와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가랑 이선준, 통제 불능 야생마같은 시대의 반항아 걸오 문재신, 주색잡기, 음주가무의 달인이자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여림 구용하로 이 중 송중기가 맡은 역은 ‘여림’구용하 역이다. 구용하는 빛나는 외모와 번뜩이는 머리를 지닌 인물로 수많은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학문수양과 벼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재미있는가’와 ‘폼나는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플레이보이다.

송중기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그 동안 해보지 못한 역할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라 정이 가고 끌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주연배우 두명의 캐스팅만 확정된 상태다. 세 꽃미남의 사랑을 독차지 할 남장 여인 김윤희 역에 몇몇 여배우들이 거론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