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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스타 "음악.레슬링의 공통점은 흥분과 열정"
2010-09-29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무한도전'에서 프로 레슬링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가 "음악과 레슬링의 공통점은 흥분과 열정"이라고 말했다.

손스타는 케이블 채널 MBC LIFE가 29일 밤 11시 방송하는 '인사이드 피플'에 출연, 레슬링과 음악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레슬링에서 무대는 링이다. 레슬링이나 음악이나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흥분돼 있는 관객들이 있고 열정이 있다"며 "일단 무대에 올라가서 관객들의 소리를 들으면 그때부터 정신줄을 놓게 된다"고 말했다.

'낭만 고양이' '유쾌한 마녀'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리필터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손스타는 '무한도전'에 출연하기 전부터 가요계에서는 유명한 프로 레슬링 마니아였다.

프로 레슬링에 대한 동경으로 어린 시절 동호회를 만들기도 했으며 2007년 체리필터의 노래 '느껴봐'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이 직접 레슬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스타는 1년여동안 '무한도전'에 출연, 크고 작은 부상들과 싸우며 악전고투했던 과정을 소개한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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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