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자신감을 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6인조 꽃미남 그룹 초신성이 일본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초신성의 일본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개최된 '초신성☆박(博)' 행사는 낮 공연인 1부 영상 및 토크쇼와 저녁 공연인 2부 기념 라이브로 나뉘어 진행됐다.

1,2부 행사에는 1만 2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1부 행사에서 멤버들은 팬들 앞으로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일본어로 준비해 낭독하다가 결국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며 응원하던 팬들도 따라 눈물을 흘렸다.

초신성은 2부 행사에서는 히트곡 'SUPERSTAR-REBORN'과 '히카리(빛)', '마고코로(진심)'와 함께 신곡 '아이고토바(愛言葉)', 앙코르곡 'RANDA' 등 모두 11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1부 행사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신성은 "오늘 멤버들이 팬들 앞에서 편지를 읽다가 울었고, 어젯밤에도 감사의 편지를 서로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분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 늘 감사드릴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초신성이 지난 22일 동시에 내놓은 세 번째 앨범 'Hop Step Jumping!'과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 'Step Clipping!', 첫 주연 영화 DVD '너에게 러브송을'은 나란히 오리콘 톱 10에 진입했다.

초신성은 10월 2일 나고야 공연을 시작으로 4일 아마가사키, 9일 도쿄에 이르는 '초신성 투어 2010-Jumping!'을 전개하며 오는 12월21일에는 1만2천석 규모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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