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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 日 오리콘 2관왕 달성
2010-09-15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의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가 일본 오리콘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일본에서 새 유닛으로 활동 중인 세 멤버가 지난 8일 선보인 미니앨범 'The...'가 발매 첫주 14만 장 팔려 앨범부문 주간차트 1위에 올랐으며, 같은 날 출시된 DVD 'THANKSGIVING LIVE IN DOME'도 첫주 11만 9천 장이 팔려 DVD 종합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DVD는 지난 6월 도쿄돔과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나흘간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 멤버의 라이브 'THANKSGIVING LIVE IN DOME' 마지막날 공연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앨범과 DVD의 동시 1위 달성은 2006년 11월 자드(ZARD) 이래 3년 10개월만으로 사상 6번째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첫 쾌거다.

또 해외 아티스트의 뮤직 DVD가 발매 첫주 10만 장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모두 동방신기가 세운 기록이다.

2009년 10월 내놓은 '4th LIVE TOUR 2009-The Secret Code-FINAL in TOKYO DOME'은 첫주 17만1천장이 팔렸고 2010년 3월 선보인 'TOHOSHINKI VIDEO CLIP COLLECTION-THE ONE'은 첫주 10만9천장이 판매됐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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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