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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듀오 해바라기, 14일 '미사리 콘서트'
2010-05-02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포크 듀오 해바라기(이주호, 강성운)가 14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미사리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해바라기는 1970년대 이정선,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 등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 1982년 이주호, 유익종의 듀엣 체제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이주호와 강성운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 상자', '사랑의 발걸음' 등 히트곡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하남문화예술회관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의미에서 '미사리 콘서트'라는 제목을 붙였다"며 "통기타 음악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31-790-7979.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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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