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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풍성한 '한류스타즈 갈라콘서트' 열려
2010-04-23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봄을 맞이해 일본에서 성대한 한류 음악축제가 열렸다.

22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개최된 '한류스타즈 갈라콘서트 2010'는 한류 콘서트의 단골 출연자인 일본 실내관현악단 바라단(BALADIN)이 '주몽' '태왕사신기' '대장금' 등 인기 한류사극의 OST를 메들리로 연주하면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솔로가수 휘(徽, 본명 박병건)가 신곡 '횡단보도'와 일본노래로 야마구치 모모에 (山口百惠 야마구치)의 대표곡 '코스모스'등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3인조 보컬그룹 V.O.S의 막내인 김경록은 애절한 목소리로 솔로곡 '이젠 남이야'와 '조이풀 조이풀(Joyful Joyful)' 등 5곡을 소화했다.

다음으로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 '왕과 나'와 '포도밭 그 사나이'로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인 배우 오만석이 특별손님으로 무대에 오르자 환성이 터져 나왔다.

토크쇼에서 "원래 피부가 검은 편인데 '포도밭 그 사나이'를 하면서 더 까매졌다"고 소개한 오만석은 술 마시면 즐겨 부른다는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또한 오만석은 드라마 '왕과 나'는 작품보다 노래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개한 뒤 조관우의 OST곡 '천년애'에 맞춰 작품의 한 장면을 낭독했다.

조관우는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가슴은 알죠' '꽃밭에서' '비원', 국악선율을 도입한 '얼굴' 등 7곡을 선보였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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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