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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 44편 선정
2010-10-12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방독피'(김곡ㆍ김선 감독), '용산'(문정현 감독) 등 본선진출작 44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심을 통해 가려진 본선 진출작은 단편 33편, 장편 11편이다. 종류별로는 극영화 22편, 다큐멘터리 12편, 애니메이션 4편, 실험영화 6편이다.

영화제 측은 88만원 세대, 이주노동자, 소수자, 용산문제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출품됐고 단편부문에서는 실험영화가, 장편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화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3주간 진행된 예심에서는 지난해보다 91편이 준 63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 2010'은 '毒(독)립영화 맛좀 볼래'를 슬로건으로 12월 9-17일 서울 CGV 상암에서 열린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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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