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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도망자' 멀찌감치 따돌려
2010-10-14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대물'이 방송 2주차에 KBS 2TV '도망자 플랜B'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수목극 시장에서 독주에 나섰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대물'은 3회가 방송된 전날 전국 시청률 26.4%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는 27.1%까지 올랐다.

반면 '대물'보다 한주 앞서 시작한 '도망자 플랜B'의 시청률은 15.1%로 '대물'에 비해 11%포인트 가량 뒤처졌다.

또 이들과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6%를 기록했다.

'도망자 플랜B'는 KBS 2TV의 프로야구 중계로 평소보다 20분가량 늦게 시작해 '대물'과의 완전한 정면 대결을 피했음에도 '대물'을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프로야구 두산 대 삼성 전 시청률은 13.6%였다.

'대물'과 '도망자 플랜B'는 각각 고현정과 비의 화려한 원맨쇼를 감상하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이룬다.

그러나 첫회에서 20%를 기록하며 기세 좋게 출발한 '도망자 플랜B'는 '대물'에 비해 주인공의 연기력을 뒷받침해야할 스토리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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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