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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팝 리메이크 음반 발표
2010-10-19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소라가 팝을 리메이크한 음반 '마이 원 앤드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를 21일 발표한다.

이소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 음반에는 작곡가 이승환이 편곡하고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마친 11곡의 팝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가벼운 멜로디에 슬픈 노랫말이 어우러진 길버트 오설리반의 '얼론 어겐(Alone Again )'으로 이소라는 원곡에 가깝게 이 노래를 소화했다.

이소라가 속삭이듯 부른 마마스 앤 파파스의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Dream A Little Dream of Me)'는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츠제럴드 등 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부른 곡. 역시 재즈 넘버인 아트 가펑클'의 '투 슬리피 피플(Two Sleepy People)'은 나른한 현의 합주의 일렉트릭 기타가 더해져 1930년대 미국 갱 영화에 나오는 재즈 클럽을 연상시킨다.

스틸러스 힐의 '스턱 인 더 미들 위드 유(Stuck In The Middle With You)'는 록 넘버여서 의외의 선곡이다.

이밖에도 스팅의 '마이 원 앤드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 호세 펠리치아노의 '레인(Rain)', 보이존의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카펜터스의 '레이니 데이스 앤드 먼데이스(Rainy Days And Mondays)'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19일 "이 음반은 2008년 12월 7집 이후 이소라가 2년 만에 내는 신보"라며 "시대와 장르 구분없이 편안하고 듣기 좋은 멜로디의 팝을 선곡했다"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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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