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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데뷔 40년만에 일일극 '첫 경험'
2010-10-19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중견 배우 손창민이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19일 전했다.

손창민이 맡은 역은 재벌가의 장남인 이태섭 역으로, 서윤희 역으로 출연하는 최명길과 부부 사이를 이룬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창민이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1965년생인 손창민은 6살 때인 1971년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올해로 40년째 미니시리즈, 주말극 등의 TV 드라마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일일 드라마에는 한번도 출연한 적 없었다.

'황금물고기'의 후속으로 다음달 중순 첫방송되는 '폭풍의 연인'은 한 재벌가를 배경으로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정찬, 환희, 최은서, 심혜진 등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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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