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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4년여 만에 발라드 신곡 발표
2010-10-20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문세(51)가 디지털 싱글 '사랑은 늘 도망가'를 22일 발표한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2006년 7월 발표한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의 주제곡 '알 수 없는 인생'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작곡가 홍진영 씨가 만든 아날로그 사운드의 발라드곡이다.

이문세의 소속사는 20일 "이 노래는 이문세 씨가 부른 보컬 버전과 피아노, 기타, 첼로, 오케스트라 연주 버전 등 총 5개 트랙으로 선보인다"며 "기타는 함춘호와 홍준호, 드럼은 신석철, 건반은 최태완 씨가 맡아 연주했다"고 말했다.

이 곡은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 타이틀 곡으로도 사용된다.

소속사는 "당초 이문세 씨의 신곡으로 만들었으나 '욕망의 불꽃' 제작사가 이 곡을 OST 타이틀곡으로 사용하겠다고 요청했다"며 "지난 3, 4회 방송에서 피아노 연주 버전이 배경음악으로 깔렸으며 23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삽입된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11월 일본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며 12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을 개최한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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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