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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 케이블 생중계
2010-11-0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문근영, 장근석 주연의 KBS 2TV 새 월화극 '매리는 외박 중'의 제작발표회가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케이블채널에서 생중계된다고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가 2일 밝혔다.

3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매리는 외박 중'의 제작발표회는 이날 KBS 드라마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그동안 드라마 제작발표회의 인터넷 생중계나 녹화방송은 있었지만 케이블채널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발표회에는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 주연 4인방과 인은아 작가, 홍석구 PD 등이 참석하며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와 인터뷰, 포토타임 등이 마련된다.

홍보사는 "방송 전 중국과 대만에 선 수출된 '매리는 외박 중'의 제작발표회에는 아시아 각국 취재진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매리는 외박 중'은 어려운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매리가 너무나 다른 캐릭터의 두 남자와 이중 가상 결혼을 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8일 첫선을 보인다.

제작사인 KBS미디어는 "기획 단계부터 범아시아권 한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해 이미 해외 방송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번 제작발표회 생중계 외에도 그동안 드라마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는 '매리는 외박 중'의 공식홈페이지(http://www.kbs.co.kr/drama/mary/)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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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