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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 시트콤 '몽땅내사랑' 캐스팅
2010-11-05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사극 '동이'에서 '티벳궁녀'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던 최나경이 MBC 새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캐스팅됐다.

최나경은 오는 9일 첫방송하는 이 시트콤에서 독특한 표정과 말투를 가진 학원 강사 정선생으로 출연한다.

최나경은 '동이'에 궁녀 엑스트라로 잠깐 등장했다가 티베트 여우를 닮은 외모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됐었다. 티베트 여우를 닮은 외모와 무표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캡처 화면으로 인터넷을 돌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편, '몽땅 내 사랑'은 본 방송을 앞두고 5일 저녁 7시45분 조권, 가인, 윤두준 등 출연진들이 나와 제작 뒷얘기를 들려주는 '몽땅 내 사랑-스페셜'을 방송한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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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