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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다>
2010-11-09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아름다운 공존, 다문화영화제'가 오는 11-24일 서울 대학로와 인천의 CGV에서 열린다.

'아시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아시아', '맛깔나는 음식 영화의 향연', '특별 상영작' 등 3개 섹션을 통해 5개국에서 출품된 1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엉클 분미'와 제3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서 무비꼴라쥬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도쿄 온리픽'(Onlypic)을 만날 수 있다.

'방가?방가!'나 '맨발의 꿈' 등 올해 개봉한 국내 개봉작을 비롯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모메 식당'같은 일본 영화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방가?방가!'의 주연 배우 김인권이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았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대학로 CGV 무비꼴라쥬관에서 열린다.

편당 관람료는 6천원이며, 현장에서 표를 사는 외국인 관람객은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영화에는 영어자막이 제공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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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