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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세이돈' 군산서 촬영 한창
2010-11-17

(군산=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한국 드라마 최초로 해양경찰을 소재로 다룬 '포세이돈'의 군산 촬영이 한창이다.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해양경찰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지난 15일부터 군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새만금 방조제, 군산 시내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 '올인'과 '태양을 삼켜라'등 다수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유철용 감독과 드라마 '아이리스' 작가진이 뭉쳐 제작하는 드라마 '포세이돈'은 해상범죄 진압과 각종 사건 사고에 목숨을 걸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 경찰관의 삶과 애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체 분량의 30%가량이 군산에서 촬영될 예정이어서 새만금과 군산의 유명 관광지를 홍보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현재 군산 월명공원과 은파유원지, 새만금 방조제에서 촬영을 마친 데 이어 18일까지 군산해경 전용부두와 풍력발전소, 나운동 거리에서 촬영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중순께 다시 한 차례 군산을 방문해 3-4일간 머물며 촬영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는 얼마 전 군대에서 전역한 에릭(문정혁)과 '식객', '마린보이'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강우, 김옥빈, 전혜빈, 유노윤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홍보실 관계자는 "하루에 수십 통씩 촬영 일정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서해 바다를 지키는 해경의 늠름한 활동상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들에게 잘 소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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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