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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예매율 1위
2010-12-16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는 54.4%의 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와 '새미의 어드벤쳐'는 각각 6.4%와 6.2%로 뒤를 이었다.

임수정과 공유의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와 최강희ㆍ이선균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는 나란히 점유율 6%를 기록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5.3%로 6위에, 앤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이 출연한 '투어리스트'는 4.6%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황해'(4.2%), '헬로우 고스트'(2.3%), '이층의 악당'(0.6%)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새미의 어드벤쳐'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클라라' '브라보! 재즈 라이프' 등 5편이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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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