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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이현우
이주현 사진 최성열 2011-01-31

<글러브>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기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운동이나 음악 등 다양한 걸 경험하게 해줬다. 그 안에서 재능을 찾으라고 했는데, 연기를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 <대왕세종> <선덕여왕> <공부의 신>, 영화 <바리바리 짱> <비열한 거리> <글러브> 등에 출연하게 됐다.

-3월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대학 진학도 준비해야 하고, 슬슬 부담된다. 그동안 학업이랑 일이랑 잘 병행해왔는데, 2010년에 작품을 많이 했다. 학교도 자주 빠졌고 공부에도 신경을 많이 못 썼다. 내신에 더 신경써야겠다.

-<글러브>에선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3개월간 야구 연습을 했다. 충주 성심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합숙도 했다. 청각장애자를 연기하게 되면 굉장히 신경쓸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화를 배우고 성심학교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야구의 재미는 영화 찍으면서 알게 됐다.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는 딱히 없는데, 부산 출신인 (김)혜성이 형이랑 같이 야구를 보다보니 롯데에 흡수돼버렸다.

-굉장히 말랐다. =야구 훈련하면서 살이 쭉쭉 빠졌다. 영화 촬영 끝내고 바로 뮤지컬 <풋루스 비트업> 연습에 들어가서 살이 많이 빠진 상태다.

-꿈은 뭔가. =꿈은 클수록 좋다는데 난 그런 게 없다. 목표를 정해놓고 그 꿈에 맞춰 산다기보다 현실에 맞춰가는 편이다. 그래도 꿈을 말하라면 우주선 타고 우주비행 하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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